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법 스포츠도박사이트 운영자 37살 A 씨와 서버관리자 37살 B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. A 씨 일당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이달 초까지 강원도 원주지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회원 약 200명으로부터 180억 원 정도의 베팅액을 입금받아 15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그러나 올림픽 개막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피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사이트도 폐쇄됐습니다.
출처 : SBS 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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